단속시작, 미세먼지 저감장치 장착은 하세월

재생 0| 등록 2020.01.17

{앵커: 지난 1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시행일에 부산에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몰면 단속이 됩니다. 때문에 …

{앵커: 지난 1일부터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시행일에 부산에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몰면 단속이 됩니다. 때문에 저감장치를 달아야만 하는데 장치를 달 수 있는 곳이 한정 돼 몇달씩 기다려야 합니다. 노후 경유차 운전자들이 화가 날만한 상황입니다. 강소라 기자의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정비업체입니다. 노후 경유차량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다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면 단속되기 때문입니다. 저감장치를 달면 운행이 가능한데 지정 정비업체에는 이미 수천 대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임옥선/정비업체 대표이사′′ 접수는 한 3천 대 정도되지만 실질적으로 계약하러 오면 자부담금도 있고 하기때문에 차주분들이 아마 (폐차도) 고려할 것 같아요. 그걸(폐차 여부를) 결정하고 아마 장치가 장착될 것 같고요.′′} 부산 미장착 차량은 10만 대가 넘는데 이 가운데 화물차는 영업용 7천 대를 제외하고도 4만 대가 넘습니다. ′′부산에서 화물차에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은 이곳을 포함해 단 2곳입니다. 경남은 더 열악합니다. 대상 차량은 20만 대가 넘지만 장착이 가능한 곳은 단 한곳 뿐입니다.′′ 경남은 단속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지난 1일부터 조례가 시행된 부산 화물차 운전자들은 당혹스럽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언제 가능하다고) 공식적으로 우리들한테 얘기해주는 게 없으니까 답답하죠. (단속이) 언제라고 이렇게 하는 거 자체가 보면 좀 안이한 생각들을 너무 쉽게 던지는 거 아닌가′′} 부산시는 전국적으로 저감장치에 대한수요가 급증하다보니 빚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올해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날은 서너 차례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대기가 무기한 길어지는 상황에 운전자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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