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도시 팽창으로 도심 공동화 가속

재생 0| 등록 2020.01.13

{앵커: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진주는 신도시 조성은 많이 이뤄지는데 반해 구도심권은 텅텅 비고 있습니다. 구도심권 인구가 외곽…

{앵커: 서부경남의 중심도시 진주는 신도시 조성은 많이 이뤄지는데 반해 구도심권은 텅텅 비고 있습니다. 구도심권 인구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것인데요.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도심공동화 문제를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진주 구도심 지역입니다. 유동인구 감소로 빈 상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근 지하상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혁신도시 등 외곽 신도시가 생길 당시만해도 인구 증가와 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하지만 진주시 인구는 몇년째 35만명 수준으로 제자리 걸음입니다. 구도심 인구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만 심해졌습니다.′′ 현재 진주 구도심 재생사업이 추진중인데, 청년허브하우스와 창의문화센터, 스마트시티 조성 등 4백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강승수 진주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작은 상권이 나눠지다보니까 이런 (공동화) 현상들이 가속화되는 것 같습니다. 왜 여기에 사람들이 와야되는지 목적성이 정확해진다면 분명히 회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진주의 경우 혁신도시와 외곽 신도시 조성으로 엄청난 돈이 투입됐는데 이제 다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돈이 투입되게 생겼습니다. 창원 역시 곳곳에 신도시가 생겨나는데 반해, 마산 구도심권은 공동화 문제가 제법 심각합니다. {김영 경상대 도시계획학 박사 ′′압축도시, 컴팩트 시티라는 개념이 서구에서는 많이 통용이 되고 있어요. 도심지를 컴팩트하게 만들지 않으면 도시 전체가 유령화될 가능성이 있어요. 인구가 줄기 때문에...′′} 무분별한 도시 팽창보다는 기존 도심을 더 내실있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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