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귀순자의 음주운전·이제 그만 와주세요
재생 0회 | 등록 2020.01.09【 앵커멘트 】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지숙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귀순자의 음…
【 앵커멘트 】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민지숙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귀순자의 음주운전'입니다. 【 질문1 】 귀순이라면 보통 북에서 남으로 넘어온다는 뜻인데, 누구를 얘기하는 건가요? 【 기자 】 아마 기억하실 텐데요. 3년 전 목숨을 걸고 남쪽으로 건너온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의 이야기입니다. 오 씨가 지난달 서울의 한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해 경찰에 붙잡힌 건데요. 당시 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오 씨는 남한으로 건너온 뒤에 정식으로 시험을 쳐서 면허를 땄는데, 이번에 면허도 취소되고 재판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 질문2 】 오청성 씨의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요? 【 기자 】 맞습니다. 이번 음주 운전으로 다시 한번 회자되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2017년 11월 13일, 오 씨가 남한으로 넘어온 바로 그날의 일입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군사분계선을 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오 씨는 만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군대 동료들과 북한 소주 10여 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건데요. 처벌이 두려워 38선을 넘을 생각을 했다는 사실은 몇 달 뒤 국정원 발표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 질문3 】 이 정도 이야기면 누리꾼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는데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오 씨의 음주 운전 소식이 하루종일 인터넷을 달궜는데요.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음주운전도 습관이다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국종 교수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댓글이 눈에 띄는데요. 남쪽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심각한 총상을 입은 오 씨를, 당시 이국종 교수가 두 차례 큰 수술을 통해 기적적으로 살려냈기 때문입니다. 」【 앵커멘트 】 어렵게 구한 목숨으로 또 다른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두 번째 키워드는 '이제 그만 와주세요'입니다. 【 질문4 】 간절한 부탁처럼 들리는데요. 어디를 오지 말라는 걸까요? 【 기자 】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배경으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라는 곳입니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 생겨난 호수를 둘러싸고 자그마한 주택들이 마치 동화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이 마을은 일찍이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 질문5 】 그런 곳이라면 관광객들을 환영해야 하지 않나요? 【 기자 】 보통의 숫자였다면 그럴 텐데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마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 주민이 7백 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인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원래 하루 백 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왕국'으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그에 100배에 달하는 하루 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 「그 결과 마을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물가가 크게 오르며, 관광객이 띄운 드론에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 질문6 】 외부에서 찾아온 손님들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고통을 겪는 거네요. 그런데 이를 막을 방법이 있나요? 【 기자 】 사태가 심각해지자 마을 시장이 직접 나서 관광객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연간 2만 대가 배치된 할슈타트행 버스를 3분의 1로 줄이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법적 조치에는 한계가 있다는 곤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 질문7 】 이곳 말고도 유명세로 몸살을 앓는 관광지가 있다고요? 【 기자 】 네 영화 '조커'에서 주인공이 춤추는 장면을 촬영한 뉴욕시의 한 계단도 최근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SNS에는 조커의 포즈를 따라하는 사진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는데요.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곳 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시끄러운 관광객을 향해 거주민이 날계란을 던지는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지금은 아예 '촬영 금지', '출입금지' 팻말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누군가에게는 조용히 쉬고 싶은 공간일 텐데 관광객들이 배려를 해야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이유진, 오혜진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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