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평가 올랐지만..,드루킹 2심 선고 발목잡나?

재생 0| 등록 2020.01.09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구형모 경남보도국장 연결됐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난…

{앵커:한주간의 경남도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창원스튜디오에 구형모 경남보도국장 연결됐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지난해 하반기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직무수행평가 지수가 상반기 때보다 많이 올랐네요. }′′ {구형모/ KNN 경남보도국장} 그렇습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에서 김경수 지사의 평가지수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3%,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4%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11%포인트 높았습니다. 상반기 평가결과와 비교해보면 상반기때는 부정과 긍정평가 모두 39%로 같았는데요. 이때와 비교해보면 긍정평가는 5%포인트 늘어났고 부정평가는 6%포인트 줄어든 겁니다. {한국갤럽 2019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 - 조사기간: 2019년 7~12월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23,069명(17개 시도별 최대 5,760명, 최소 117명) - 표본오차: 17개 시도별 ±1.3~9.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150,336명 중 23,069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하지만 전체 평가대상 16개 시도지사 가운데는 12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고 시도지사 평균 지수인 부정 31%, 긍정 51%에 비해서 모두 낮은편입니다. {앵커:평균보다는 낮은편이지만, 김지사의 평가가 과거보다 상승한 원인은 어디서 찾아 볼 수 있겠습니까?} 아무래도 김지사의 보석으로 업무에 복귀한 것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보입니다. 김지사는 지난해 4월 17일 법정구속 77일만에 보석으로 풀려났는데요. 지난해 하반기는 법정구속의 충격에서 벗어나 김지사가 온전히 업무를 본 시기였기 때문에 부정평가는 줄고 긍정평가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긍정,부정 평가 모두 평균점 이하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취임당시부터 김지사의 발목을 잡았던 드루킹 재판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오는 21일 2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재판의 여파에 여전히 부자유스러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2심 선고가 어떻게 나오는가에 따라 김경수 도정이 좌초하느냐 순항하느냐 기로에 서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이번에는 창원시로 화제를 돌려보겠습니다. 올해가 통합창원시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와관련해 허성무 시장이 특례시 재추진 입장을 밝혔다구요?} 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 창원시의 신년기자 회견자리에서 였는데요. 가장 큰 화두가 바로 2020년 올해를 창원특례시 원년을 실현이었습니다. 지난해 노력을 많이 했지만 지방분권의 마중물이 될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20대 국회 문턱을 멈지 못하고 좌초될 상황에 놓여있다며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허시장은 그러나 ′′특례시의 불씨는 아직 살아있다′′, ′′창원의 몸에 맞는 권한과 재정의 새 옷으로 반드시 갈아입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방법으로는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불발되더라도 21대 총선 공약화를 통해 연내 재상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입니다. 창원에서 출마하는 총선후보들을 압박해 여야를 막론한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10년뒤 비전을 담은 ′′창원비전 2030′′도 올해 마련할 계획인데 ′′경계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란 테마로 통합창원시 출범 10년을 맞는 7월 1일 그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앵커:화제를 총선으로 돌려볼까요.경남도지사를 지냈던 김두관 국회의원의 경남 차출설이 지역 정가의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네요.} 그렇습니다.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의 요청이 발단이 됐는데요. 양산을의 민주당 서형수, 부산 북강서을의 김도읍, 창원진해구의 김성찬의원 등 현역의원들의 잇단 불출마로 21대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낙동강 벨트를 지키기 위한 전략인데요.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 의원은 현재 지역구가 경기 김포갑으로 지역구 관리가 탄탄한 곳이어서 당의 요청에 대해 곤혹스러워 하면서도 출마를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홍철 위원장이 출마를 요청한 지역구는 서형수 의원이 불출마하는 양산을로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면 돌아갈 사저가 있는 곳이어서 상징성이 큰 곳입니다. 차기나 차차기 대권을 꿈꾸는 김두관 의원으로서도 낙동강 벨트를 지켜내 공을 세우게 된다면 탄탄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지역구 출마보다는 어려운 험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울경 총선의 승부처라는 점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김두관 의원의 선택에 쏠려 있는 형국입니다. {앵커:한국당에서도 험지 차출론이 제기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의 거취가 지역 총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겠네요.} 그렇습니다.김태호 전지사는 일찌감치 당의 험지출마요구에도 불구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고향인 거창출마를 선언한 상태구요. 홍 전대표는 태어난 고향인 창녕과 자란 고향 대구를 놓고 고심중인데 역시 당의 험지출마 요구와 마찰을 빚고 있는 상태입니다. 홍 전대표는 한발 더나아가 황교안 대표의 험지출마 선언에 대해 입당 1년도 안된 사람의 당연한 선택이라며 다른사람까지 끌고 들이지 말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황교안 대표의 중진험지출마 요구와 관련해 박완수 사무총장이 원외인사도 포함될 것 이라며 이를 정리한 뒤 경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공천룰을 밝혔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지역구 경선전에 중진급의 험지출마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고향출마를 노리는 홍준표,김태호 전 지사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됩니다. 한편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의 여상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 않습니까? 이로서 경남에는 불출마 현역의원이 민주당 서형수, 한국당 김성찬의원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나 대략 20%의 자연스레 물갈이될 전망입니다. {앵커:이제 100일도 남지않은 총선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구국장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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