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총선 앞두고 보수 분열 가속화

재생 0| 등록 2020.01.06

{앵커: 다가오는 총선의 승패를 가르게 될 부산경남에서 보수의 분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열을 통한 대통합이 가능…

{앵커: 다가오는 총선의 승패를 가르게 될 부산경남에서 보수의 분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분열을 통한 대통합이 가능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지난 연말 중앙당에 앞서 부산시당을 먼저 창당한 새로운보수당. 자유한국당 대신 새로운 보수의 바람을 부산에서 일으킬 준비에 나섰습니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지금의 한국당으로는 문재인 정권, 민주당의 영원한 들러리밖에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새로운보수당을 만든겁니다, 여러분.} 이언주 의원이 중심이 된 전진당도 지난해 연말 부산시당을 먼저 창당했습니다. 창당대회에서는 집권 여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이종혁 전진당 부산시당위원장 갈짓자 걸음 걷고 시대정신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무능 야당을 심판(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전 당대표의 새해 정계 복귀 선언으로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부산에서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해성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위원장 안철수 대표가 (부산이) 자기 고향이잖아요, 국민의당 만들 때의 그 심정, 그야말로 중도의 길로, 실용의 길로 나아가서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하겠습니다).} 반면 한국당의 내홍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 의원 22명 가운데 각각 4명과 2명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불출마할 의원들은 따로 있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읍 의원의 불출마에 항의하는 부산 북강서을 지역구 당원들은 한국당 부산시당을 찾아 불출마 철회와 당의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이종환 자유한국당 북강서을 수석부위원장 자유한국당 부산시당과 부산 국회의원들은 당의 인적 쇄신과 혁신에 즉각 앞장서라.} 보수권의 각 당들은 각각 보수 통합에 나설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한 보수권의 분열을 극복할 큰 통합의 명분과 자기희생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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