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주시장 구도 요동

재생 0| 등록 2020.01.06

{앵커:부산,경남 소주시장에 또 다시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국구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의 거센 공략에 지역…

{앵커:부산,경남 소주시장에 또 다시 총성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국구 주류업체인 하이트진로의 거센 공략에 지역 업체들은 수성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주 성수기인 연말연시, 과거에 비해 소주 소비층이 다양해지면서 최근 두드러진 변화가 있습니다. 특정제품 선호도나 충성도가 예전같지 않다는 겁니다. {오수임/부산 대연동/"요즘은 유행따라서 많이 먹는 거 같아요. 이런 저런 술 많이 (바꿔서) 마시고 있어요."} 지역 소주업체 두 곳이 양분하다시피하던 부산,경남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국구 업체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체마다 점유율 분석이 각양각색인게 주류업계지만 진로가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했다는데엔 큰 이견이 없습니다. {이춘희/하이트진로 부산지점장/"(부산,경남은) 다른 지역과 다르게 소주의 진입장벽 자체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진로이즈백 출시 이후에 부산,경남 시장에서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몇해전까지 부산,경남 1위는 물론 수도권 공략까지 나섰던 무학은 안방단속에 다시 집중하고 있습니다. 출시 3년도 안돼 누적 판매량 3억병을 돌파한 대선소주로 지난해 부산 1위를 되찾은 대선주조도 긴장을 못풀고 있습니다. {하재영/대선주조 상무/"(진로의 공략)에 대해 저희들이 대처하기 위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특히 소비자나 업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경남은 전국에서 소주업계의 마케팅 전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변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판도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쉽게 가늠키 힘든 상황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0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