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들 꾸준한 지원으로 지역 예술 활성화

재생 0| 등록 2019.12.26

{앵커:흔히들 음악가나 예술가를 떠올리면 드는 생각 중 하나가 ''돈이 많이 든다''일 것입니다. 그러나 경남에선 메세나 즉…

{앵커:흔히들 음악가나 예술가를 떠올리면 드는 생각 중 하나가 ''돈이 많이 든다''일 것입니다. 그러나 경남에선 메세나 즉 지역 기업들의 예술 지원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이러한 편견이 깨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싱크:} 세계적인 가수 아바의 노래 맘마미아가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울려 퍼집니다. 웅장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청소년들입니다.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운영하는 ''행복오케스트라''로 경남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로 꾸려진 오케스트라입니다. 경남의 한 건설회사가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연주를 펼칠 수 있도록 10년 가까이 지원을 해왔습니다. {이병열/남명산업개발 대표/''예술을 전공하려 하는 친구들의 대다수가 형편이 어렵습니다. 제 조카들은 바이올린을 하고 있고 딸은 무용을 하고 있는데 그런 곳에서 이야기를 듣고 환경을 접하니 어려운 과정인 것을 느꼈습니다.''} 그 결과 매년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연말 공연이 무료로 진행돼 왔고 올해도 어김 없이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메세나 즉 기업의 예술 지원 사업이 예술인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강만호/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지역민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이고 지역 예술가들의 모임이 되고 직업이 됐습니다. 그것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를 들려주게 됐습니다.''} 특히 경남은 지난 2007년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선 최초로 기업과 예술인을 연결해 지원하는 메세나협회가 창립돼 예술인들의 활동 터전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성정하/소프라노/''이런 문화단체들 속에서 저런 마인드(예술인 지원 )를 가지고 베풀 수 있는 기업인들이 많이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메세나 후원활동이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들과 예술을 향유하는 지역민들의 문턱을 낮춰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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