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회장, 중국 눈독 속 공장은 부산으로...

재생 0| 등록 2019.12.21

{앵커: 경남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규모 공장을 부산에 짓기로 하자 양산지역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

{앵커: 경남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대규모 공장을 부산에 짓기로 하자 양산지역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 지방정부들의 파격적인 유치 작전에도 지역을 택했습니다. 숨어있던 뒷 이야기를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 유명 자동차 브랜드로 납품하는 한 부품업체입니다. 이 업체의 최고경영자는 바로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최근 미래 먹거리로 대규모 공장 신설을 결정했습니다. 전기자동차 핵심부품 단지를 구상하면서 부지를 찾아 나섰습니다. 본사가 있는 양산시와 경남도가 유치전담팀을 만들었지만 부산시와 미음산업단지 3만여평으로 협약했습니다. 50년간 연 1% 임대료를 주는 파격 조건이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 스스로가 엄청난 성과였음을 공표할 정도로, 20여개 협력업체가 같이 입주하면 4천여명이 넘는 고용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정작 양산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속을 들여다 보면 사정은 복잡합니다. 바로 중국 지방정부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유치를 위해 덤벼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지방정부 3개 성이 동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50년간 무상임대 등을 제시한 것입니다. 파격적이라는 표현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조용국/양산상공회의소회장/중국보다는 파격적이지는 못했지만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고 고용창출도 굉장히 기업인으로써 중요하고 또 사회적 책무도 있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부산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차라는 미래산업에 대한 평가가 유치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 개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에서조차 군침을 흘리는 상황에서, 지역기업도 지역에서 글로벌한 가치를 확인 시켜 줄 일이 남았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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