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전호환 총장 영입 여야 관심
재생 0회 | 등록 2019.12.13{앵커: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정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대 전호환 총장 이야기…
{앵커: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정가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대 전호환 총장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부산대는 지역에서 상징성이 큰데요, 현직 전호환 총장 영입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죠?} 그렇습니다. 전호환 총장은 지난 2016년 5월, 제20대 부산대 총장에 임명됐습니다. 4년 임기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은 시점인데요, 전 총장과 관련해 눈길을 끄는 것은 여야 모두 전 총장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민주당은 외부영입이 필요한 양산 지역을 염두에 두고 전호환 총장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산은 갑 지역은 한국당의 윤영석 의원, 을 지역은 민주당 서형수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서형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양산 갑을 모두 총선 주자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양산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이 있어서 부산대 현직 총장도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민주당은 양산에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 사저가 있어서 더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앵커:자유한국당에서도 관심이 있다면서요? 전 총장이 민주당의 관심을 받는 것은 자유한국당도 잘 알고 있을텐데요?} 한국당에서 전호환 총장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금정 지역구 때문입니다. 금정은 김세연 의원이 3선을 하면서 여야 모두 좀처럼 도전하기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는데요, 한국당이나 김세연 의원 모두 금정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한국당 내에 뚜렷한 주자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부산대가 위치한 금정에 부산대 총장를 출마시키는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전 총장으로서는 이른바 여야의 러브콜이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닐텐데요,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요?} 그 부분을 짐작해 볼만한 장면이 지난 토요일 열렸던 한 출판기념회에서 보였는데요, 지난 토요일 민주당 박성현 동래 위원장의 출판 기념회에서는 전호환 총장이 보낸 축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전 총장이 보낸 영상은 오거돈 시장과 이인영, 김부겸, 박광온, 송영길 의원에 이어 마지막으로 상영됐습니다. 전 총장이 보낸 영상은 앞서 다른 국회의원들의 영상과 비교해 보면 언뜻 보기에도 상당히 신경을 써서 제작한 것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날 축하 영상은 조국 전 장관 딸에 대한 입시 공정성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전 총장이 좀 미온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더해지면서, 전 총장의 마음이 민주당쪽에 좀 더 가깝게 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앵커: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은 오늘까지 위원장직을 모두 사퇴해야 한다면서요? 좀 빠른 편 아닌가요?} 민주당의 지역위원장과 한국당의 당협위원장은 명칭은 다르지만 모두 지역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공천을 앞두고 지역위원장들이 일괄사퇴하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그 사퇴 날짜 시한이 13일, 바로 오늘입니다. 이때문에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은 오늘까지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총선 준비를 이어가게 되는데요, 한국당은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에 위원장직을 계속 유지한채로 총선 준비를 더 하게 됩니다. 두 당을 굳이 비교한다면 한국당 당협위원장들이 위원장직을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당내는 물론 지역 내 경쟁에서 좀더 유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앵커: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도 곧 시작되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21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됩니다. 12월 17일은 21대 총선을 정확하게 120일 앞둔 시점인데요, 이날부터 예비후보자등록을 시작하게 되면 예비후보들은 말그대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민주당에서 지역위원장직을 오늘까지 사퇴하게 하는 것도 예비후보 등록부터는 공정하게 내부 경쟁을 하고, 공천을 받는 후보자가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돼 선거를 치른다는 의미입니다. {앵커:부산시의회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부산시의회 역사상 최단시간 본회의가 열렸다구요? } 지난 6일 열렸던 부산시의회 2차 본회의가 역대 최단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본회의는 박인영 의장이 성원이 되면서 개회를 시작한 뒤, 다시 의사봉을 두드리며 폐회를 선언하기까지 정확하게 1분 47초가 걸렸습니다. 저도 본회의를 지켜보면서 3분은 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요, 그것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시의회에 확인해보니, 이날 본회의 소요 시간은 역대 최단시간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좀처럼 깨지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앵커:그런데 이런 최단시간 본회의를 왜 열은 건가요? 지금 의회가 회기중이어서 의원들 일정도 바쁠텐데요.} 이날 본회의가 열린 것은 시의회 특위 위원 교체 때문이었습니다. 윤리특위 위원과 예결위원 교체가 각각 1명씩 예정돼 있었는데요, 어느 의원을 누구로 교체할 지는 민주당 의원들 내부적으로 미리 정해져 있었습니다. 회의 내용이 사전 협의를 통해 모두 정해져 있기는 했지만, 본회의가 1분 47초만에 끝났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의원들도 그렇게 빨리 끝난줄 몰랐다는 반응이었습니다. 물론 앞서 언급한 것처럼 회기 중에 각 상임위가 열리고 있고, 의원들 일정이 바쁜 것도 회의시간이 짧아진 이유였습니다. {앵커:부산시의회에서 자유한국당은 결국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되나요?} 결국 그렇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당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오은택 의원은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오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기 전 미리 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인데요, 오 의원의 사퇴서가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한국당 의원은 의석수가 4석으로 줄어들고, 한국당은 자동적으로 원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됩니다. 한국당으로서는 그 이후의 대응 방안이 마땅치는 않은 상황인데요, 오은택 의원 역시 본인의 사퇴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지만, 본인의 정치를 위해 어쩔수 없는 판단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앵커:상상하기 어렵던 일이 정말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길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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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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