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남 사천에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산업 물류센터가 준공됐습니다. 항공기 관련 업체 입장에서도 원자재 공동구매로 원가 절감 효과가 커 항공 원자재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공기 부품 원자재인 알루미늄 판을 자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 부품 원자재는 구매 기준량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제품을 초과해 사는 일이 잦았습니다. 고가의 원자재인만큼 기업 입장에서는 큰 부담입니다. {강원석 한공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지부장/′′단가가 올라가게되고 그에 따라 수출 가격이 올라가게 되겠죠. 해외로부터 물량 수주를 그만큼 못받게 되겠죠.′′} 하지만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경남 사천에 전국 최초로 항공우주산업 물류센터가 문을 연 겁니다. 물류센터와 기업들이 공동으로 원자재를 구매해 놓으면 기업들이 원하는 규격대로 절단해 갖고 갈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개별 발주의 번거러움을 줄일 수 있고 원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민규/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저희 생산 단가를 경쟁력있게 유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서 고용 창출과 수출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춤형 항공 원자재 공급 기지인 사천 항공우주산업 물류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 본격 문을 엽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