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이어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따로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메콩강 인근 국가들과의 상호교류 강화를 특히 강조하면서 사흘동안 진행된 아세안 경제외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을 떠나기 전,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나라 가운데 메콩강과 인접한 5개 나라를 따로 만났습니다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이 그 주인공입니다. 아세안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 나라들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장관회의를 정상회의로 격상시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한국의 경험이 메콩의 역동성과 손을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메콩과 함께 할 것입니다.} 문대통령과 각국 정상들은 정상회의 성과에 대한 공동발표를 마지막으로 부산을 떠났습니다. 행사기간 내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등 여러 행사들도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해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는 오는 금요일 메콩 수공예품 바자회가 시작됩니다. 또 아세안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부산 블록체인 컨퍼런스등 부대행사들도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사흘동안의 국제회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주무대였던 이곳 부산 해운대 일대도 빠르게 평소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마지막날 국내외 정상들이 순차적으로 빠져나가면서 해운대를 포함한 부산의 도로는 오랜만에 큰 교통혼잡 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