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입시 일정에 한-아세안 차질까지 우려

재생 0| 등록 2019.11.22

{앵커:철도파업이 오늘(22)로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부산은 이번 주말 몰려 있는 대학 입시생들의 일정과 다음주 한-아세안…

{앵커:철도파업이 오늘(22)로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부산은 이번 주말 몰려 있는 대학 입시생들의 일정과 다음주 한-아세안 회의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업 사흘째를 맞은 부산역은 여전히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소된 열차편들을 챙겨보며 어떻게 갈지 저마다 고민이 많습니다. {김선관/경기도 하남시/원래는 4시차를 타려고 했는데 차가 없어서 밤 10시걸로 끊었어요 (그 사이에 비는 시간은?) 그 사이 PC방이나 그런데로 가야겠죠.} 오늘 KTX는 상하행선 모두 19편이 취소되면서 전체 운행률은 평소의 80% 수준에 그쳤습니다. 파업이 시작된 20일부터 80% 대를 유지해온 부산역의 열차운행률은 주말 조금 더 떨어집니다.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KTX는 상하행 모두 평소대비 67%수준까지 떨어져 불편이 적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주말 몰린 논술과 면접등 대입 일정입니다. 부산 등 영남권과 서울을 오가야 하는 입시생들에게는 직격탄인 셈입니다. {김윤수/입시 전문가/토요일 경북대, 부산대 등 논술을 치는 지방권 학생들은 다음날 서울에서 열리는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의 논술에 응시해야하는데, 표를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내일 치러질 중등임용고시 1차 시험도 혼란이 우려됩니다. 철도노조의 집회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시작되는 월요일, 행사장인 센텀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5천명 가량이 참가할 전망인데 경찰은 행진을 불허할 방침입니다. 극적인 타결가능성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초까지 철도파업으로 인한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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