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철도노조 총파업으로 부산경남 시민들도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입 수험생들의 불편과 함께 , 한아세안 정상회담에도 악영향이 미치지않을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업으로 열차운행이 평소의 70%정도로 줄어든 부산역. 발권창구마저 절반 정도만 열어두면서 평일같지않게 긴 줄이 생겼습니다. {황태완/열차 이용객′′원하는 시간대에 (열차운행이 취소되서)없는 경우도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어도 갑자기 운행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출발 2시간 전부터 나와 기다리는 승객도 있습니다. {전근옥/열차 이용객′′(2시반 열차인데)12시 반에 도착했어요. 혹시 못가게되면 고속터미널로 가려고 일찍 왔다니 다행히 운행이 된다고하네요′′} 화물열차 운행도 절반 이하로 떨어져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운송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총파업을 알리는 결의식이 열렸습니다. {철도노조 요구/-4조2교대 위한 4천명 충원 -임금 4%인상 -안전업무 정규직화 -자회사 처우 개선} 노조는 인력 4천여명 충원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은 특히 10개국 정상이 모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혹시 행사에 차질이 있지는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정상회담 개막일에 맞춰 노조원 2천5백여명이 행사장인 벡스코 주변에서 집회를 열 예정으로 마찰이 예상됩니다. 정부도 철도파업으로 인한 행사 차질과 국가이미지 하락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대학 논술시험도 이어지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걱정도 큰 상황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