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로 제한속도 시속 50km이하로 강화

재생 0| 등록 2019.11.11

{앵커:부산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지금의 시속 60km에서 시속 50km로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광역지자체 가…

{앵커:부산시내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지금의 시속 60km에서 시속 50km로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광역지자체 가운데서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일인데 어떤 효과가 있을지 전국적인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주요 간선도로를 통과할 때는 반드시 시속 50Km 이하로 운전해야 합니다. 이면도로에서는 시속 30Km를 지켜야 합니다. 단 관문대로, 동서고가, 부두로 등 주요물류도로 47곳은 현행 속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행자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홍보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5030 캠페인은 지금껏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를 앞으로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이라할 수 있습니다. 보행자의 날에 맞춰 선포식을 연 이유이기도 합니다′′ {박민한/부산 연산동′′시속 10km 차이가 크다고 생각은 안들거든요.(보행자를 위해) 속도를 줄여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의 40%가 보행자로, 이는 OECD 다른 나라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차량 속도를 줄이면 그만큼 사고발생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2017년 부산 영도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한 결과 보행사망자가 1년 새 37%가 줄어들었습니다. 난폭하다고 소문난 부산의 교통문화를 바꾸게될지 관심거립니다. {오거돈/부산시장′′부산의 교통문화가 칭찬을 받지는 못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아! 부산이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구나하는 이야기가 나오리라 봅니다′′} 바로 단속되는 건 아닙니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은 적어도 3,4개월 정도 더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단속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11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