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총선을 앞두고 인적쇄신 목소리가 높지만 여야 지도부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는 새로운 인물 공천이 총선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송원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각종 여론조사나 당내 조사에서도 총선을 앞두고 인적쇄신 요구가 과거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의 경우, 민주당은 아직 약세지역이라는 이유로,한국당은 내분우려를 내세워 소극적입니다. 한국당 김태흠의원은 영남과 강남에서는 3선이상은 출마해선 안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태흠 국회의원(2선,총남 보령*서천) 특히 영남권 서울 강남3구 등 3선이상 선배의원님들께서는 정치에서 용퇴를 하시던가 당의 결정에 따라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 주시기 바랍니다.} 탄핵사태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부산경남에서는 현역 절반이상의 물갈이 주장도 나옵니다. 한국당 자체조사에서도 부산경남의 많은 현역의원들이 지역구에서 교체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도 초선인 이철희 표창원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혁신을 요구했지만 당지도부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선거가 다섯달밖에 안남았습니다.다섯달밖에 안남았는데 여기서 물러나라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라는 이야기지.} 민주당은 현역의원 20%를 교체하지만 부산경남의 경우 예외가 거론됩니다. 하지만 당내 조사에서조차 대부분의 의원이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조국사태 등을 거치면서 김해영의원을 비롯한 일부를 제외하곤 존재감이 약했다는 지적입니다. 정치혁신의 핵심은 인적쇄신입니다.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되는 20대 국회의원을 얼마나 물갈이 하느냐에 총선 성적표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knn 송원재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0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