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모친 별세′′ 애도 발걸음 잇따라

재생 0| 등록 2019.10.30

{앵커: 어제(29) 별세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장례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29) 별세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장례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가족장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는 하루종일, 정치권과 각계 각층의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보 람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에 나와 있습니다. 장례가 가족장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 주변은 보시는 것처럼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와 기도로 장례 이틀 째를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사 참석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다시는 모습을 지킬 수 있었다′′며,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전했습니다. 빈소엔 오전부터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족장으로 진행이 되다보니 유족들은 조문과 조화를 정중하게 거절했는데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조문을 위해 방문했으나 유족 측의 정중한 거절로 돌아갔습니다. 일부 조문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손삼석 천주교 부산 교구장 등 7대 종교단 대표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또 황교안 대표 등 여야 정당대표들과 국무총리의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조문을 받았습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잇따라 조문했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도 오후 늦게 빈소를 찾았습니다. 발인은 내일(31) 예정 돼 있고, 장례미사 이후 부산 영락공원에서 고인의 시신을 화장한 뒤,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 안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남천성당에서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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