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후아파트 증가 부담

재생 0| 등록 2019.10.28

{앵커: 부산의 아파트 가운데 지어진지 20년이 넘는 노후 단지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아파트들의 증가는…

{앵커: 부산의 아파트 가운데 지어진지 20년이 넘는 노후 단지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 아파트들의 증가는 장기적으로는 도시에 큰 부담을 안겨줄 전망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단지. 1천 4백여세대가 살고 있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난 1988년 준공됐습니다. 입주한지 30년을 넘어서면서 재건축이 가능한 노후아파트로 분류됩니다. 부산에서는 연제구에만 입주 뒤 30년이 넘는 공동주택이 아파트를 포함해 209동, 모두 1만 40세대에 이릅니다. 정부는 1990년대부터 주택보급율을 높이기 위해 한꺼번에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급했습니다. 입주한지 20년을 훌쩍 넘어서면서 이제는 도시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년 이상 된 부산의 노후아파트 비율은 49.3%입니다. 광역자치단체 기준으로는 대전, 전북, 광주에 이어 4번째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새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박해용 공인중개사 지하주차장과 연결성이라든지 그 다음 확장, 채광이 잘 되는 구조, 내부 수납, 다양한 공간, 이런 부분 때문에 신축을 찾는 경향이 훨씬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후 아파트의 증가는 장기적으로 도시에 큰 부담을 줍니다.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주거 불안정이 나타날수 있고, 그 노후화된 주택을 유지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비용까지 같이 늘어나면서 도시경쟁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이 어려운 경우 리모델링을 쉽게 하도록 하는 주거환경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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