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제에서 열리고 있는 ′′섬꽃축제′′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돔 정원이 축제에 맞춰 임시 개방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닷가 인근 들녘에 거대한 유리 온실이 등장했습니다. 열대 식물이 숲을 이루고 폭포수가 흐르는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3백여종 1만여그루의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무릉도원을 모티브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정원입니다. 내년 봄 정식 개장을 앞두고 거제섬꽃축제기간 임시개방됐습니다. {김영선 거제섬꽃축제 관광객/ 지금 단풍시즌인데요 단풍 놀이하고는 또 색다른 느낌이예요. 웅장하고 층고도 높아서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국화와 해바라기, 야생화가 수놓은 13헥타르의 거대 정원이 펼쳐졌습니다. 14회째를 맞는 거제섬꽃축제입니다. 올해는 운영시간을 저녁시간까지 연장하고 KTX 조기 착공을 기원하는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한폭의 그림같은 국화 분재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관은 아이들의 현장교육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현/거제시 관광농업계장 ′′농업연구시설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과 함께 꽃 축제로써 농업 축제입니다.′′} 최근 국립난대수목원을 유치한 거제시는 농업관광을 기반으로 청정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이번에 개장하는 정글돔과 국립난대수목원 까지 어우러진다면 거제가 생태관광, 문화역사 관광의 최고가 될거라 확신합니다.′′} ′′평화의 섬, 꽃의 바다′′를 테마로 하는 ′′거제섬꽃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거제면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28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