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본격 추진

재생 0| 등록 2019.10.18

{앵커: 부산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

{앵커: 부산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면서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운영이 중단된 부산 침례병원. 병원 내부 곳곳에 먼지가 쌓인 집기들이 놓여 있습니다. 경매가 세 차례 유찰되면서 병원은 계속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파산한 부산 침례병원은 이달 말 4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저 경매가는 440억원인 가운데 낙찰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침례병원을 방문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부산시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침례병원 폐원 뒤 인구 90만명의 동부산권에는 응급의료센터가 사라졌습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30분 내 응급시설 이용률이 대도시에서 가장 최저수준으로 도달할 정도로, 이 지역의 응급의료와 관련된 공백이 가장 크다는 것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은 ′′보험자병원 확충을 위한 연구용역비′′ 2억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자병원은 의료비 원가 조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공병원입니다.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영호남권에 하나씩 추가로 갖추는 것은 최소한의 보험자병원 확충을 통해서 보다 정확한 의료원가 산출이 필요하다는 것이 건강보험공단의 판단입니다.} 부산시나 금정구는 시의회와 함께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역시 추진해 왔습니다. 경매 이후 병원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박민성 부산시의원 부산시는 병원 확보를 위해서 적극적인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해야할 때라고 봅니다.} 지역 정치권과 함께 보건복지부 역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은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KNN 길재섭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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