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 진주 경상대에서 부산대와 부산,경남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조국 장관은 사퇴했지만 조 전 장관 가족의 비리 의혹에 대한 야권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조국 장관은 사퇴했지만 여전히 조국 국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 딸의 부산대의전원 입시 부정 의혹과 특혜성 장학금 논란에 대해 야당의원들의 집중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소위 아빠 찬스, 엄마 찬스를 무분별하게, 무감각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고...′′} 조 전 장관 딸이 유급을 당하고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는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국민 정서상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 ′′저희들이 이게 위법이다, 잘못됐다 (말하기는 어렵고) 물론 정서에 맞지는 않습니다′′} 계속되는 조국 국감을 비판하는 여당 측 발언도 나왔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질고 매정했습니다. 상대에 대한 막말과 선동만 있고 숙의와 타협은 사라졌습니다.′′} 경남교육청 국감에서는 조국 가족이 운영하던 웅동학원의 채용비리 의혹과 대출금 행방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문제가 있는 (웅동)학원에 대해 조사하거나 감사하겠다는 얘기를 한번도 해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맞겠다는 판단에서 저희들이 감사를 안했습니다.′′} 이밖에 경상대와 경남과기대의 통합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왔고 국감장 밖에서는 학생들이 피켓 시위를 벌이며 학교 측의 통합진행과정을 비판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15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