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감, 여야 공세 엇갈려

재생 0| 등록 2019.10.11

{앵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주로 오거돈 시장과 유재수 경제부시장…

{앵커: 부산시와 부산경찰청,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주로 오거돈 시장과 유재수 경제부시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고, 여당 의원들은 부산시의 앞선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잇따라 지적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우리공화당 조원진 의원은 오거돈 시장과 회장이 친분이 있는 특정 건설사가 오 시장 취임 이후 부산지하철의 통신 유지보수 사업을 맡은데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국당 이진복 의원은 태양광사업 관련 기업에 오 시장이 고문을 맡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진복/한국당 국회의원/주식회사 렌턴 A&I라는 회사의 소개자료에 보면 오거돈 고문과 박사라고 돼 있어요, 그래서 제가 박사학위가 있는가 물어봤습니다. 이게 시장님 존함 맞죠?} 유재수 경제부시장에게는 조국 법무부 장관이 감찰 중단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유 부시장은 조국 장관을 전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수/부산시 경제부시장/조국 수석은 실물로 본 적도 한번도 없고, 통화도 한번 한 적이 없습니다.}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서는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오거돈 시장이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등을 계속 주장하면서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박완수/한국당 국회의원/이것이 정치적인 내년 총선용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많이 제기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구요.} {조원진/우리공화당 국회의원/2016년에 확정된 안을 2018년부터 뒤집기 시작하는 거에요.}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시내버스 전현직 노조 간부들이 취업을 미끼로 3억 9천만원을 챙기는등 비리가 잇따른데 대한 대책을 따졌습니다. 또 아시아드 CC의 예약 취소가 2015년과 16년, 지나치게 많았던 이유등을 캐물었습니다. {김영호/민주당 국회의원/2016년도에 예약 취소를 100회 넘게 한 사람이 11명이나 되구요, 이들 중 5명은 150회의 예약취소를 합니다.}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물동량 증가를 위해 선사에 지급하는 544억원의 인센티브가 논란이 됐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대한 국감도 열린 가운데, 조국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부산 국감장의 공방은 새로운 내용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예상보다는 차분히 진행됐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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