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불황에도 투자

재생 0| 등록 2019.10.06

{앵커:동남권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철강은 수년째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대다수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앵커:동남권 주력 산업인 조선,자동차,철강은 수년째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대다수 기업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급급하지만 오히려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곳들도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시장 점유율 수위를 다투는 친환경 선박설비 제조업체입니다. ′′이 곳도 조선업 수주절벽의 파고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2015년 850억원이던 매출이 2년만에 반토막 났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오히려 늘렸습니다. 14억원을 들여 스마트공장도 구축했습니다. {이수태/파나시아 대표이사/′′이럴 때 오히려 더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R&D에 투자를 하는게 적기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효과는 예상을 뛰어넘어 바로 돌아왔습니다. 1년만에 매출이 무려 9배나 급신장하게 됐습니다.′′ 폭발적 성장은 또 다시 투자로 이어집니다. 본사 통합 이전 4년만에 다시 2백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짓습니다. 경남의 한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3천억원을 들여 부산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한해 매출과 맞먹는 투자규모입니다. 자동차 산업변화에 발맞춘 과감한 투자입니다. {조용국/코렌스 회장/′′(이번 투자가 전기차 산업을) 우리나라 수출전략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밑거름이 되느냐하는 큰 책임감과 사명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설비투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고용창출로도 이어집니다. 모두 6천여억원을 투자해 제강공장과 단조공장을 잇따라 지으며 종합 철강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태웅은 정규직 400여명을 새로 뽑았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본부장/′′불경기에 오히려 설비투자를 확대해서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을 준비하는 그런 선도적인 기업들이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선도기업들에게서 지역 경제의 희망이 엿보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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