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정]-시정혁신 산하기관 구조조정, 부산국제영화제,태풍,건축주택국장

재생 0| 등록 2019.10.02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부산시가 공공기관을 최대…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 나와 있습니다. 우선 부산시가 공공기관을 최대 3곳까지 줄이는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29일이죠 부산시는 민선 7기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산하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현안 그리고 향후계획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공기관을 재구조화해서 부산시의 재정 낭비를 대폭 줄이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가운데 장기적으로 최대 3곳 정도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우선 LPGA 대회 뒤 아시아드CC의 민간 매각작업이 진행됩니다. 통폐합 1순위로 거론되는 곳은 영화의전당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이며 난립돼 있는 산하 연구기관 도 한곳 정도 통폐합될 전망입니다. {앵커:조직의 매각 통폐합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나 조직이 조정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네, 부산시는 도시공사에 아르피나 운영 정상화 전담 조직을 만들고 부산관광공사가 아르피나 사업단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하는 조직기능 조정 대상 사업 62개를 정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에서 하고 있는 69개 사업은 예산 재구조화 대상으로 선별해 예산의 배정을 면밀히 재검토할 계획입니다. 아예 민간으로 넘기는 사업도 있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 운영과 무슬림 관광객 유치 기반 조성, 낙동강 생태탐방선, 황령산 전망 쉼터, 한복체험관 운영 등 부산관광공사의 5개 사업은 민간으로 넘겨집니다. 시는 또 부산시설공단의 지하상가 임대 특혜 논란을 해소하고, 임대료를 현실화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대상’ 사업 92개,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급여·회계 분야 제도 개선’ 사업 2개를 비롯해 모두 4개 분야 225개 세부 실행 과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공공기관의 혁신은 어느 정부나 마찬기자고 또 부산 등 지방정부 역시 항상 추진해 오던 일인데 막상 나중에 보면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네 역시 개혁 의지가 중요합니다. 중복되는 업무와 방만경영을 줄여한 한다는 점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시대 과제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모든 정부 또 모든 지방정부가 당위성은 인정하고 또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해 놓고서도 막상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취임 초에 약속했던 약속들을 임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 통폐합이 되거나 업무가 조절되는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저항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이를 뚫고 성과를 만드는 것 역시 쉽지않은 일입니다. 결국 오거돈 시장이 얼마만큼 초심을 잃지않고 개혁을 현실화 하느냐가 관건이며 시의회를 비롯해 시민사회 전체가 개혁을 완수하라는 지속적인 압력과 응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다른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내일 개막됩니다.} 네 부산국제영화제가 내일이죠 3일 개천철 저녁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재도약을 공동선언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정상화 원년을 선언한 뒤 올해는 재도약을 목표로 제시한 것입니다.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사태로 부산시와 영화계가 마찰을 빚은 뒤 위상이 급격하게 하락한 부산국제영화제를 정상화 수준이 아닌 재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선언인 것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발상지인 부산 광복동에서 시민참여 행사를 크게 확대해 시민들과 영화로 소통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히고 있습니다. 또 개막식이 벌어지는 날 오후 6시부터 영화의 전당에서 수영강을 연결하는 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운영해 시민 친화적인 행사로 만들겠다는 의욕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부산시가 장고끝에 오랜 시간 비워져 있던 건축주택국장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네 장고끝에 악수가 될지 묘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장고는 끝냈습니다. 부산시 민선 7기의 건축정책을 이끌어갈 건축주택국장에 김민근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개발 사업본부장이 내정됐습니다. 김 신임 건축주택국장 내정자는 도시공학 전문가로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롯데자산개발 등에서 공공개발 사업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민간 기업에서 활동하면서도 공공개발 분야를 전문적으로 해 온 인사입니다. 지난 7월 건축주택국장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했는데 이게 잘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부산시 내부의 공무원 가운데 국장이 될 것이란 설이 파다하게 퍼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거돈 시장은 안정보다는 개혁과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부산시 건축정책의 주요 포스트에 민간인 출신을 영입하면서 새바람을 일으키면서도 오히려 공공성은 더 강화시킨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앵커:지금까지 추종탁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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