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핸드볼 코치 선수에게 금품수수 의혹

재생 0| 등록 2019.09.26

{앵커:채용비리 혐의로 홍역을 치뤘던 경남개발공사가 이번에는 공사 소속 핸드볼 실업팀의 코치가 선수에게 금품 상납을 요구했다…

{앵커:채용비리 혐의로 홍역을 치뤘던 경남개발공사가 이번에는 공사 소속 핸드볼 실업팀의 코치가 선수에게 금품 상납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측은 문제가 불거진지 한 달이 다 되도록 진상 파악조차 않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7년 창단한 경남개발공사 소속 여자 핸드볼팀입니다. 지난 2일 소속 A 선수가 소원수리함에 한 통의 글을 올렸습니다. 코치가 지속적으로 명품 가방과 골프 용품 세트를 요구했다는 내용입니다. 선수가 거절하자 백화점 상품권을 달라 했고 A선수는 결국 100만원 상품권을 사서 바쳐야 했다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공사 측의 대처에도 의문이 많습니다. 최초로 소원 수리를 접수하고 팀장에게 보고한 개발공사 직원은 보고 일주일 뒤 갑자기 서울로 인사발령이 나자 이를 보복성 조치로 여기고 공사를 그만뒀습니다. {최초 문제 제기 직원/′′코치 문제를 제가 팀장에게 보고했고 그 부분에 대해 오픈을 안 시키기 위한 입막음 차원이 있지 않나(생각합니다.)′′} 또한 문제가 불거진지 한달가까이 됐지만 경남개발공사 측은 별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중섭/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제가 구두 보고를 받았기 때문에 담당 부장에게 조사를 확실히 하라고 했고 감독, 코치들과 2~3차례 조사를 했습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코치는 ′′강압적인 요구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핸드볼팀 코치/′′농담삼아 한 이야기입니다. 관례도 아니고 의례도 아니지만 (A 선수가) 선물을 하나씩 하고 싶다 하길래...저 말고도 다른 지도자 선생님들께 다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핸드볼협회 측은 경남개발공사 핸드볼 팀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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