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정] 만덕~센텀 대심도 착공,제2센텀 위기,아시아드CC

재생 0| 등록 2019.09.25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 나와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드디어 부산…

{앵커:한주간의 부산시정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기자 나와 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드디어 부산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지하고속화도로가 착공됐습니다.} {리포트}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운동장에서 만덕~센텀간 도시고속화도로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우선 이 만덕~센텀간 도시고속화도로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정식 명칭은 내부순환도로 도시고속화도로입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열결하기 때문에 내부순화도로라는 말보다는 만덕~센텀간 도로가 귀에 더 와 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체 길이는 9.62km이고 왕복 4차선 규모입니다. 지하 40미터 깊이에 도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심도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앵커:부산 만덕에서 해운대 센텀시티까지를 연결하면 도심 교통 혼잡은 크게 완화될 것 같습니다.} 네 바로 그것이 이 도로를 만드는 이유입니다. 만덕 센텀간 도시고속화도로는 만덕대로와 충렬대로 등 기존 도로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동서부산권을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으로, 민간 투자사업으로 진행됩니다. 민간투자비 5천885억원을 포함해 모두 7천832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오는 2024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앵커:완공이 되면 얼마나 이동 시간이 단축이 되는 것입니까?} 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만덕에서 해운대까지 약 40분대 걸리는 자동차 통행 시간이 약 10분대로 대폭 줄어듭니다. 약 1/4 수준으로 이동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연간 통행 비용이 648억원 줄어들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기존 도로 교통량이 21%가량 줄어드는 등 주변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예상됩니다. 또 공사자체로 생산유발 효과 1조2천억원 고용 창출효과는 9천500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서간 교통 흐름이 개선되면 이동이 크게 늘어나서 이로인한 부가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동서간 격차 완화와 지역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40년 동안 운영하면서 요금 역시 피크타임대 현재 현재기준으로 2천백원선이 될 전망입니다. 또다른 유료도로의 등장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오히려 커질 것이란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네 이번엔 부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제2센텀시티 조성사업이 암초를 만났다면서요?} 네 부산시가 방위산업체인 풍산 부지 전체를 사서 추진하려고 하는 센텀2지구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감사원이 국방부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풍산이 군수 사업을 유지하지 않으면 1981년 국방부가 192억여원에 판 풍산 부지 88만㎡의 매매계약을 해지해 땅을 환수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풍산이 군수산업 대체부지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땅을 매각할 경우 국방부는 탄약을 납품을 못 받아 전력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고 특혜를 줬다는 비난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국방부는 풍산이 계속해서 탄약을 생산할 수 있는 대체부지를 마련하기 전까지는 부지를 부산시에 매각할 수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앵커:그렇다면 제2센텀 추진 사업은 아예 불가능해진 것입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감사원이 밝힌대로 풍산측이 계속해서 탄약을 만들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대체부지만 확보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즉 풍산측이 대체부지를 마련해서 이전을 한 뒤에 부지를 부산시에 매각하면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이럴경우에 부지매입과 공장이전 등등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부산시가 추진하는 제2센텀단지 조성 사업은 상당기간 지연될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앵커:부산 아시아드컨추리클럽이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름을 바꿀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네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이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름 변경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가 공인하는 골프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아시아드CC는 LPGA와 파트너십 계약을 하고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리스 존스의 설계로 지난 3월부터 코스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아시아드CC는 다음달 24일부터 나흘동안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 대비해 코스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올해 첫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021년까지 3년 동안 부산에서 열립니다. 부산아시아드CC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오거돈 부산시장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이 단순한 골프장을 넘어 문화와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외 세계 최초의 LPGA 공인 골프장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이 아시아의 골프 문화를 선도해가는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지금까지 추종탁기자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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