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하게 덥고 습하고....장염 주의보

재생 0| 등록 2019.09.10

{앵커: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하고 또 적당히 시원하기도 한 요즘 날씨에 장염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환자도 계속 늘고 있는…

{앵커: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하고 또 적당히 시원하기도 한 요즘 날씨에 장염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환자도 계속 늘고 있는데 개인위생에 주의하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9살 김영미씨는 지난주 출근을 준비하다 갑자기 복통증세를 느꼈습니다. 속이 메슥거리고 소화가 안 되더니 통증까지 느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결국 X레이 촬영에 항생제와 수액까지 며칠동안 병원치료를 받아야했습니다. {김영미(가명)/복통으로 병원치료/그 전날 출근하기 전에 닭고기를 먹었는데 그 닭고기 때문인 것 같아요. 딸도 장염이 같이 걸려있는 상태고 딸이랑 같이 음식을 먹고 같이 걸린 거 같아요.} 이런 김씨의 증상은 전형적인 장염증상입니다. {송창석/아름다운강산병원 진료부장/급성으로 발생하는 위장관 염증을 말하게 되는데 보통 소장이나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세균같은 것들이 과다하게 증식한 경우 그게 입으로 들어가면서 위장관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런 장염은 오히려 여름보다 지금처럼 초가을 많이 발생합니다. 더운 여름에는 아예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철저히 위생관리를 하던 것이 날씨가 조금 시원해지면서 습도가 여전히 높은데도 위생관리에 허술해지는게 주원인으로 지목됩니다. 대부분 날것과 유지방 섭취를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먹으면 금방 회복되지만 노약자들은 더 주의해야합니다. {송창석/아름다운강산병원 진료부장/면역이 약하거나 고령, 노환이 있는 분들이나 고열이 발생하거나 심한 복통, 설사를 할때 피가 나온다든지 고름같은게 섞여 피가 나오게 되면 입원해서 정밀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염은 식중독과 달리,손 씻기나 음식 익혀먹기로 충분히 예방할수있는만큼 개인위생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10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