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튀김 조리 화재 주의

재생 0| 등록 2019.09.09

{앵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튀김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심코 자리를 비웠다가 불이 나는 경우도 많아 주의하셔야겠…

{앵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튀김 요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심코 자리를 비웠다가 불이 나는 경우도 많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얼마나 빨리 불이 붙는지 강소라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튀김 냄비가 새카맣게 타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불이 난 건데, 이 불로 1명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기름을 이용해 튀김요리를 많이 하는 명절에는 화재위험이 더 높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명절 연휴에 발생한 화재 가운데 1/4 정도가 음식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실제 얼마만에 불이 붙는 지 냄비에 기름을 붓고 가열해봤습니다. 5분여 만에 연기가 나기 시작하더니 10분이 채 되지 않아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럴때 무심코 물을 부으면 불기둥이 치솟아 올라 더 큰 화재로 이어집니다. {박건욱/부산소방본부 화재조사관′′물이 뜨거운 튀김기름에 닿으면 열을 흡수하면서 수증기로 기화되고 기화된 수증기와 같이 기름이 튀면서 보시다시피 화재가 확대될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스밸브를 잠그고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화기가 없을 땐 용기 뚜껑을 덮거나 젖은 물수건을 덮는 것도 좋습니다. ′′상추나 양배추같은 수분이 많은 잎채소류를 덮으면 산소는 차단하고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기름 표면을 둘러싸면서 산소를 차단해주는 레시틴 성분이 들어간 마요네즈를 뿌려도 불을 끌 수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09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