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도로 설치 합법화

재생 0| 등록 2019.09.07

{앵커: 철거나 이전 논란을 겪기도 했던 평화의 소녀상이나 강제징용노동자상의 도로 설치가 부산시의회 조례를 통해 합법화됐습니…

{앵커: 철거나 이전 논란을 겪기도 했던 평화의 소녀상이나 강제징용노동자상의 도로 설치가 부산시의회 조례를 통해 합법화됐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구매를 제한하는 조례안도 가결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은 설치부터 논란을 겪었습니다. 일본 정부와 당시 동구청의 반대로 철거되는 수난도 겪었습니다. 그 뒤 소녀상을 보호 관리하는 조례가 부산시의회에서 통과됐지만, 강제징용노동자상까지 합법 여부 논란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부산시의회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이에 대한 합법화 근거를 제공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소녀상이나 노동자상의 도로 설치 합법화와 관련해 외교부는 부산시와 시의회에 자제를 요청했지만 부산시의회는 관련 조례안을 그대로 통과시켰습니다. 관련 조례안은 민주당 김민정 의원이 발의했습니다.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한 동상이나 조형물의 범위가 포괄적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일간 갈등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반대 의견이나 목소리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김민정/부산시의원/그런 역사적인 사실이 있었고, 그러면 우리는 다음에 어떻게 해야될까 아무래도 생각해보지 않겠습니까 학생들도 마찬가지고, 굳이 저희가 가르치지 않더라도 아마 스스로 알아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의회는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및 표시에 관한 조례안도 가결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9.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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