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임산부 치어, 시민들 구조나서

재생 0| 등록 2019.08.19

{앵커: 고령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임산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목격하고 달려온 시민들이 차량에 깔린 임산부…

{앵커: 고령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임산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목격하고 달려온 시민들이 차량에 깔린 임산부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강소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2차선 도로옆 인도에 차량이 올라가 있습니다. 시민들이 하나둘 사고현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시민들도 함께 차량을 밀어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승용차에 깔린 임산부를 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정석봉/부산시 범일동′′여자 두 명, 남자 한 명이 밀다가 도저히 안돼서 ′′도와주세요!′′하니까 사람들이 와서 밀면서′′} 승용차가 버스정류소 앞 의자에 앉아있던 임산부에게 돌진한 건 오늘(19) 오후 1시 쯤!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차량이 보도블럭을 넘어서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임산부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임산부 33살 A 씨는 두 다리가 골절됐습니다. 6개월인 태아와 A 씨는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전자는 70대 고령자였습니다. 경찰조사에서 72살 B 씨는 브레이크가 고장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양동일/부산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 팀장′′언덕 내리막 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브레이크가 잘 듣지않아서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 확인결과 브레이크 이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B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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