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며 극일 의지 다진 광복절

재생 0| 등록 2019.08.15

{앵커:일본의 경제도발로 여느 때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74주년 광복절, 다들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앵커:일본의 경제도발로 여느 때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 74주년 광복절, 다들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잇따랐고, 일본을 고발하는 역사 영화를 보며 극일 의지를 다지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위안부에 대한 일본 우익의 경악스런 발언이 이어집니다. 양심적인 일본계 미국인 감독이 일본 우익의 실체를 파헤친 영화 ′′주전장′′입니다. 상영관이 드문 독립영화임에도 광복절을 맞아 관객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현진/부산 재송동/′′이 영화를 통해서 (위안부에 대한) 일본인의 생각을 알게 됐고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해나가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뜻깊은 단체관람도 이어졌습니다. 부산의 한 생활협동조합원 200명은 극장을 통째로 빌려 위안부 할머니의 용기있는 행보를 그린 영화 ′′김복동′′을 관람했습니다. {배소흠/해운대아이쿱생협 이사장/′′위안부 할머니들을 좀 더 생각하자는 취지로 저희가 8*15 (단체관람) 영화로 이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1920년 항일 독립군의 첫 승리를 스크린에 담은 영화 ′′봉오동 전투′′ 역사적 무게감과 영화적 재미를 고루 갖췄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광복절 관람객을 모았습니다. {이동휘*구민주/부산 수영동/′′이걸 보면 아이한테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서 이걸 보게 됐습니다.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되겠다고 생각해요.′′} 부산에선 독립유공자 등 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조국에 대한 애정을 절절하게 표현한 창작음악극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경남도 경축식을 갖고 최근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해 대응은 단호하게, 현실은 냉정하게, 대비는 차분하게 하자며 극일 의지를 다졌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1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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