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65]-꼬부랑할머니병

재생 0| 등록 2019.08.06

척추의 이 부분, 요추 또는 허리등뼈라고 합니다. 이 뼈를 따라 세로로 뻗은 근육, 바로 기립근인데요. 척추를 바로 세우고 …

척추의 이 부분, 요추 또는 허리등뼈라고 합니다. 이 뼈를 따라 세로로 뻗은 근육, 바로 기립근인데요. 척추를 바로 세우고 신경을 붙잡아줍니다.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자연히 허리 병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흔히 꼬부랑 할머니 병이라고 부르는 질환도 그 중 하나입니다. (최대정 힘내라병원 병원장 / 경희대*한양대학교 의료원 외래교수,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전임의 ) { ′′<여성분들은> 50대 후반부터 <폐경기>로 접어듭니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로 <근육량이 줄고> 근육의 힘이 감소하며 이로 인하여 <골다공증> 또한 가속화 됩니다. <허리 근육이 쪼그라들고> 약화되면 허리를 뒤로 젖히는 <S 라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허리의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러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 <허리 관절에 하중>이 증가하여 <협착증>으로 진행하고, <골다공증성 골절> 빈도가 높아집니다. <허리뼈 골절, 요추협착증, 요추 기립근의 위축> 이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 라도 발생하여 장기간 방치되면 결국 <허리가 앞으로 굽어지는> 꼬부랑 할머니병이 되어 버립니다.′′ } 허리가 이렇게 굽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 아니라 염연한 질병입니다. 박옥자 씨도 처음에는 나이 탓이려니 했습니다. {박옥자 / 환자(61세) ′′허리 뒤가 너무 땡기고 다리가 저리고, 걸음을 걸으려고 발을 바닥에 디디면 도저히 발이 내 발인지 감각이 없고 아팠습니다. ′′ } {′′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나지만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양상과 보행 장애>입니다. 요추 골절은 <누웠다 일어날 때> 자세 변화에서 <극심한 통증>을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잘 펴고> 서 있을 수 있지만 20~30분이 지나면 <엉덩이*종아리 저림>이 발생해서 통증을 줄이려고 <일부러 허리를 굽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말씀하십니다. } 오래 되면 여러 척추 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척추 뒤쪽 관절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최대정 정형외과 전문의} { ′′허리 골절은 <척추 성형술>과 <골다공증 치료>로 고칠 수 있습니다. <협착증>의 경우는 나사 고정 없이도 최소침습 감압술로 <척추관을 넓혀서>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만 제거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요추 기립근의 위축과 변성>은 수술로 고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견갑부, 소위 <날개뼈 주위의 근육>이 잘 유지돼 있으면 <어깨를 펴고> ′′이리 오너라′′ 자세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노년의 허리 건강은 기립근이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허리디스크도 마찬가지인데요. 기립근을 튼튼하게 만들면, 빠져나온 디스크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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