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운대고 자사고 취소 결정

재생 0| 등록 2019.08.02

{앵커:교육부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해운대고등학교 측은 소송을 준비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

{앵커:교육부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해운대고등학교 측은 소송을 준비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경남의 유일한 자율형 사립고인 해운대고등학교입니다. 교육부가 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에 동의하면서 내년부터 이학교는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교육부는 해운대고에 대한 부산교육청의 재지정 평가과정 등이 적법하다며 지정취소에 동의했습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해운대고는 구자립형 사립고가 아닌 자율형 사립고로서 권리를 행사하고 의무를 이행해 왔기에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에 대한 부산시교육청의 평가는 적정하였습니다.′′} 학교 측은 즉각 반발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들은 부산경남에서 하나뿐인 자사고가 사라지면 지역인재들이 유출될 것이라며 교육부 결정을 규탄했습니다. {해운대고 비상대책위원장′′인재유출을 막아달라고 이 자사고 설립을 교육청에서 요청했었고 거기에 따라 자사고 신청을 2009년도에 했었고. 부산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갈 학교가 과연 남아있을까.′′} 소송이 진행됨에 따라 교육현장엔 혼선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법원이 학교측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더라도 신입생 모집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재학생들은 자사고 학생으로서의 지위와 교육과정 등이 유지되지만 입시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합니다. {조인제/해운대고 2학년′′자사고였기에 공부를 더 열심히하기 위해 입학했는데 갑자기 2학년이 됐는데 학교자사고 재지정이 취소되니까 학생들 입장에선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자사고 지정 취소를 둘러싼 학교측과 교육 당국의 공방은 법정에서 2라운드를 맞게 될 전망입니다. knn강소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8.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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