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가 생사 가른다 ... 미착용 여전

재생 0| 등록 2019.07.28

{앵커:여름철을 맞아 배를 타고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배를 탈땐 귀찮더라도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겠습니…

{앵커:여름철을 맞아 배를 타고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배를 탈땐 귀찮더라도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해야 겠습니다. 승용차 안전띠처럼 구명조끼 착용여부가 해난사고때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경 단속반이 선박 내 구명조끼를 구비했는지 단속합니다. {해경 단속반/′′선장님 구명조끼가 정원수 22명, 120%에 의거해 많이 부족합니다. 단속 실시하겠습니다.′′} 잇따르는 해양사고에도 안전불감증은 여전했습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낚시배 구명조끼 단속 적발 건수가 2015년 3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 10배가 늘었습니다. 급기야 해경이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해경 단속반/′′현재 유람선 A 호가 원인 모를 화재로 불이나고 있습니다. 모두 신속히(대피 바랍니다.)′′} 배에 불이 나는 등 비상시에는 구명조끼 착용 여부는 바다에서의 생존률과 직결됩니다. 구명조끼는 바다에 빠졌을 때 물에 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체온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물에 빠진 사람과 입고 물에 빠진 사람의 체온을 재봤습니다. 모두 체온이 떨어졌지만 1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구명조끼는 배의 종류와 관계 없이 반드시 비치돼야 하고 탑승객들은 착용 의무가 있습니다. {권영재/통영해경 경위/′′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미착용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있을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선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통영 앞바다에서 전복된 ′′무적호′′ 사고의 경우 구명조끼를 입은 9명은 구조됐지만 사망한 5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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