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노조 독점 도급인력 ′′공개채용′′ 한다!

재생 0| 등록 2019.07.26

{앵커:채용비리의 대명사인 부산항운노조가 항만인력 공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사정 협약을 맺었습니다. 항운노조가 독점하던…

{앵커:채용비리의 대명사인 부산항운노조가 항만인력 공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사정 협약을 맺었습니다. 항운노조가 독점하던 도급인력은 앞으로 공개채용이 실시되고,비리 온상인 일용직 공급회사의 지배구조도 확 뜯어고치기로 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비리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부산항의 노사정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기본협약의 핵심은,공개채용 방식의 도입입니다. 그동안 항운노조가 독점해왔던 도급제와 화물고정 인력 분야가 일반인에게 문호가 개방됩니다. 냉동창고와 어류 등 비항만 분야에서 항만쪽으로 전환배치될 때에도,심사 절차를 강화해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윤태/부산항운노조 위원장/′′과거엔 3개월 임금 발생자에 한해서 갔는데 지금은 6개월 이상자를 복수로 추천하고,서류심사하던 것을 면접까지 다 보도록 개선했습니다.′′} 또 일용직 노조원을 컨테이너부두에 상용직으로 추천할때도,노조의 입김을 차단해 금품 비리를 원천적으로 없애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일용직 공급회사는,항만현대화기금 등을 활용해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뜯어고칩니다. 특정 민간업체와 부두 운영사 임원간의 뒷돈거래를 뿌리뽑겠다는 약속입니다. {이준갑/부산항만물류협회장/′′노사정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면서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허브로 자리잡기 위한 발판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항운노조는 58명인 임원을 8명으로 대폭 줄이고 4백여명인 반장도 단게적으로 감축하는 등 자체 혁신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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