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떼 신고 폭증, 벌쏘임 사고 부상자 속출

재생 0| 등록 2019.07.25

{앵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날씨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치명적인 독을 지닌 말벌과 땅벌 은 부산…

{앵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날씨엔 벌에 쏘이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치명적인 독을 지닌 말벌과 땅벌 은 부산경남 도심 주택가까지 침투하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 한 어린이집 창문 옆에 커다란 말벌집이 있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관이 전신보호복으로 무장을 하고 말벌집 퇴치 작업을 펼칩니다. 살충제를 뿌리자 말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현미/신고자/′′(어린이집) 창문을 열면 벌이 안으로 들어오면 아이들 벌쏘임 사고가 생기면 큰일나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 때문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또다른 건물 창문에서도 토치를 이용해 소방관이 벌집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벌집을 떼려하자 이번에도 말벌 수십여마리가 쏟아져 나옵니다. 찜통 더위속 말벌에 쏘인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틀전 김해 진례에서는 60대 남성이 말벌에 얼굴과 양손을 쏘여 쇼크증세로 병원에 긴급후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세령 현장출동 소방관/′′벌쏘임으로 인해서 아나필라시스 쇼크라고 해서 쇼크가 왔는데 혈압이 떨어지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호흡곤란 증상이 있어서 산소를 주면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실제로 경남에서는 지난 1월 5건에 불과하던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이번달 무려 1천7백여건으로 폭증했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여서 지난 1월 12건에서 이달엔 1천여건이 넘었습니다. 한편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무리하게 제거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웅/김해 서부소방서/′′(벌쏘임 사고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면 대부분 혈압이 떨어지므로 누운자세를 유지하면서 다리를 올려주고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한 자세로 119를 기다리거나...′′} 벌쏘임사고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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