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일본 영사관에 진입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기습 시위를 펼쳤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영사관 안에서 대학생 여러명이 갑자기 정문 근처로 일제히 뛰어나갑니다. ′′주권침탈 아베타도′′라고 쓰인 현수막을 영사관 밖으로 펼치려고 했던건데 철조망에 걸리는 바람에 실패합니다. 영사관 밖에서는 다른 참가자들이 일본에 항의하는 벽보를 붙이려다 경찰과 극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일본은 사죄하라′′′′일본은 사죄하라′′} 대학생 6명은 오전부터 영사관에 들어가 있다가 기자회견 시간에 맞춰 현수막 퍼포먼스를 펼치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사관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 6명은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을 규탄한다′′} 경찰차를 발로 차는 등 거세게 항의한 다른 참가자 한명 역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기습시위를 벌인 ′′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은 이달 10일 부산지역 대학생들로 꾸려졌습니다. {고윤혜/′′반일행동 부산청년학생 실천단′′′′강제징용문제에 대해 일본이 보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일본과 아베 총리에 대해 사죄하라고(요구하고있는 것입니다)′′} 실천단 소속 학생 50여명은 연행된 대학생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동부경찰서 앞에서 거센 항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시위를 벌이게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