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비소식에 태풍영향까지, 지역관광업계 울상

재생 0| 등록 2019.07.19

{앵커: 태풍과 날씨의 영향이 지역관광업계로 미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흐린 날씨와 비소식이 이어지면서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앵커: 태풍과 날씨의 영향이 지역관광업계로 미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흐린 날씨와 비소식이 이어지면서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줄어든 것인데요. 이번 주말 경남 창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던 프로야구 올스타전도 취소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야 하는 망루가 모두 철수했습니다. 제 5호 태풍 다나스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라솔 대여소도 문을 닫고 시설물들은 임시 철거됐습니다. 파도도 높게 일면서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됐습니다. {김기환/부산 해운대구청 해수욕장운영팀장/망루를 임시 철거하다 보니까 혹시라도 바다에 들어가는 입수객이 있을까 싶어서 119에서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서 계속 감시중에 있습니다.} 장마가 길게 이어지며 비소식이 잦습니다.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적고 비교적 선선해 여름같지 않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주말마다 이어지는 비소식에 올 여름 피서객 숫자가 줄어드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 프로야구 올스타전으로 야구팬 맞이에 나서려던 경남 창원도 울상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19) 열릴 예정이던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취소됐고, 내일(20) 본 행사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돼 관광업계는 성수기인 7월말부터는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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