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홋줄 사고는 ′′인재′′, 안전관리 미흡

재생 0| 등록 2019.07.19

{앵커: 두달 전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홋줄 참사는 관리부실 때문에 빚어진인재로 드러났습니다. 해군의 사전 안전조치도 미흡…

{앵커: 두달 전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홋줄 참사는 관리부실 때문에 빚어진인재로 드러났습니다. 해군의 사전 안전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팽팽히 묶여있던 홋줄이 터져 병장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것은 지난 5월입니다. 정박용 홋줄이 끊어지면서 갑판에 있던 장병을 덮친 겁니다. 해군이 공개한 당시 사진을 보면 부두의 홋줄을 묶는 함정 구조물,즉 초크 겉면이 거칠게 손상돼 있습니다. 거칠게 손상된 초크로 인해 홋줄의 마찰열이 커져 끊어졌다는게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또 60톤의 힘을 견딜 수 있는 홋줄에 이보다 더 큰 장력이 작용한 것도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이번 사고는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로 드러난 겁니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유사한 홋줄 끊김 사고가 최근 10년 동안 2차례나 있었지만 안전대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군 함장과 현장지휘자 등 관련자 5명을 징계할 방침입니다.′′ 해군이 최근 2함대 허위자수 사건에 이어 청해부대 홋줄 사고도 인재로 드러나면서 기강 해이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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