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수돗물 안전문제가 잇따라 터지면서 정수기와 식기살균건조기 같은 물건강 관련 제품 인기가 높습니다. 또 중년층만 많이 쓸 것 같은 안마의자 같은 건강가전도 젊은층에서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인천과 부산 등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지면서 정수기 등 물건강과 관련 상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수조가 없는 직수관 방식 정수기가 인기입니다. 지난 한 달만 보면,1년전에 비해 40%나 판매가 늘었습니다. 식기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기 살균 건조기도 점차 주방에 필수품이 돼가고 있습니다. 먹는 물뿐만 아니라,샤워에 쓰는 세면대용 정수필터 수도용품 판매도 50% 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이범석/00백화점 생활가전 바이어/′′봄철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가 많이 팔렸다면 최근엔 물관련 이슈로 정수기,식기살균소독기같은 물건강 관련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물건강을 포함한 건강뷰티 제품은, 전체 가전시장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안마의자 매출이 눈에 띄는데, 1년만에 50% 올 상반기에도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 대형 마트 조사결과,2,30대 고객이 많은 김해점과 부산 사상점의 안마의자 판매가 2배 이상 높을 정도로 젊은 고객이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진호/00마트 홍보담당/′′과거에는 비주류 가전으로 손꼽히던 안마의자가 김치냉장고나 드럼세탁기같은 백색가전보다 더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깨와 손 등 부위별 안마기에서,스킨케어 기기를 찾는 여성고객도 폭발적으로 늘면서 건강가전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