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이전 급물살 타나

재생 0| 등록 2019.07.17

{앵커: 부산구치소의 통합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이 구치소 이전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공…

{앵커: 부산구치소의 통합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이 구치소 이전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는데요, 제2벡스코 유치 등 여러 보상안들도 제시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지난 주말 열린 민주당선출직공직자대회.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과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노기태 강서구청장은 구치소 이전 수용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공항문제로 부산시를 들이받았는데 구치소까지 또 치받을수는 없고, 대신 무엇을 받을지 신경 써가고 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구체적인 보상안들도 제시했습니다. {노기태/강서구청장/기존 교도소와 교정시설이 있던 부지를 신도시로 개발하고, 또 제2벡스코를 조기 착공해서 강서의 발전을 이끈다(는 생각입니다).} 부산시와 법무부는 사상의 구치소와 기존 강서구 안에 있는 교도소, 보호관찰소 등 모두 6개 법무부 시설을 남해고속도로와 서낙동강 사이 부지에 모으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부산이나 부산 전체 발전을 위해 불가피하다며, 내년에는 사업자 선정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김광회/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통합해서 이전하는 부분에 대해서 개략적으로는 합의됐지만 구체적인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으로 사업시행자를 지정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여전합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과 함께 구치소이전 반대투쟁위원회는 이전 업무협약 철회가 안될 경우 대응 수위를 높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진용/구치소 강서이전반대투쟁위원장/잘못된 부분을 바로 만들어가고 고쳐가야 된다는 거, 주민이 힘으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희들 생각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강서구의 구치소 이전 수용이 공식화된 가운데, 부산시는 주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이전 절차를 서두를 계획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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