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해이, 왜 이러나

재생 0| 등록 2019.07.16

{앵커: 솔선수범해도 모자랄 공직사회에서 최근 기강해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 산하 공기업 수장이 성추문에 휩싸이는가…

{앵커: 솔선수범해도 모자랄 공직사회에서 최근 기강해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 산하 공기업 수장이 성추문에 휩싸이는가 하면 간부 공무원이 일년여 사이 음주운전을 3번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양산시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고위 관리직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내용입니다.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관련한 의혹이었는데 소문만 무성하다 양산시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정숙남 양산시의회 의원(지난 8일)/′′(양산시장은)하루속히 철두철미한 조사를 지시하여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관련자들을 즉시 파면시키고 관계기관에 수사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급기야 사표를 제출하면서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양산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사표수리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밀양에서는 간부 공무원이 지난 1년여 동안 음주운전을 3번하다 적발됐습니다. 밀양시의 간부 공무원 A씨는 지난 13일 밀양시내 도로에서 승용차를 대고 잠을 자다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는데 혈중 알코올농도가 0.2% 만취상태였습니다. 현직 면장이던 A씨는 지난해 5월에 이어 지난 5월 중순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상황인데 이 와중에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입니다. 밀양시는 A씨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고 검찰의 처분결과 통보에 따라 징계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6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