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파업 이틀 만에 노사 극적 협상 타결

재생 0| 등록 2019.07.12

{앵커: 부산 지하철 노사가 파업 이틀 만인 어젯(11)밤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는 파업을 철…

{앵커: 부산 지하철 노사가 파업 이틀 만인 어젯(11)밤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고, 오전 9시부터 모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지하철 노사가 파업 이틀 만인 어젯(11) 밤,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협상 타결로 노조는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오늘(12) 아침 9시부터 모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핵심쟁점이던 임금 인상률에 대해 0.9%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노조는 1.8% 임금 인상률을 주장했고 공사는 동결 입장을 유지하면서 맞섰지만, 협상 재개와 함께 양측이 한발 물러서면서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또 노조 550명, 공사 497명으로 맞섰던 신규인력 채용 규모는 540명으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최무덕/부산지하철 노조위원장/′′공사의 재정 상황, 부산시의 재정 상황을 볼 때 저희 주장만 고집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 안전 인력이 충원 됐기 때문에 (합의했습니다.)′′} {이종국/부산교통공사 사장/′′임금 인상과 인력 채용문제를 말끔히 해소하고 부산교통공사가 한발짝 더 나아갈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노사는 어제(11) 교섭 재개에 앞서 비공개 대화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공사측은 전향적인 교섭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교섭이 재개됐습니다. 근 3년만에 이뤄진 부산 지하철 파업이 양측의 극적 합의로 이틀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되면서 전동차 운행 차질로 인한 시민 불편도 사라지게 됐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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