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치닫는 한일관계, 관광산업 타격 우려

재생 0| 등록 2019.07.05

{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부산을 찾는 …

{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한일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일본인이 가장 많은데, 관계 악화가 관광업계 위축으로 이어질까 우려됩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중순 부산은 방탄소년단 세상이었습니다. 이 기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평소의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5월 일본 골든위크 기간동안 부산경남을 포함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123% 늘어났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돌아오는 신호가 잇따르는 시점에서 최근 한일관계 악화는 관광업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양국 국민들의 감정을 악화시켜 관광산업에 타격이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48만명, 전체 외국인 관광객 280만명 가운데 6분의 1 수준입니다. 추가 제재 방안으로 거론되는 비자면제 해제 조치가 이뤄질 경우 더 큰 타격도 예상됩니다. {문영배/부산관광공사 글로벌마케팅팀장/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반한감정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고요. 그것으로 관관시장에 타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관광업계는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가을까지는 시일이 남아있는만큼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나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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