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부산 이전 결국 물거품

재생 0| 등록 2019.06.28

{앵커: 금융중심지 활성화가 여전히 요원한 가운데, 부산시가 이전을 추진해 온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이 서울에 사옥을 매입…

{앵커: 금융중심지 활성화가 여전히 요원한 가운데, 부산시가 이전을 추진해 온 한국거래소 자회사 코스콤이 서울에 사옥을 매입하면서 부산은 다시 한번 오리알 신세가 됐습니다. 김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거래소의 전산 시스템을 운용하는 자회사인 코스콤입니다. 부산시와 지역 상공계는 지난 2012년부터 코스콤의 부산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모회사인 한국거래소 본사도 부산에 있는데다 부산시가 추진하는 핀테크 산업 활성화의 핵심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문현금융단지에 단독사옥 건립 방안부터 데이터센터의 이전 등도 검토됐습니다. 코스콤측도 한때 부산시와 부지공급 가능 여부를 협의했지만 결정은 계속 미뤄져 왔습니다. ′′부산시가 코스콤의 이전 대상지로 꼽았던 문현금융단지 3단계 부지입니다. 하지만 최근 코스콤이 서울 여의도에 독립사옥 매입을 결정하면서 코스콤의 부산 이전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습니다.′′ 코스콤은 1200억원 정도를 들여 사옥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콤은 1500억원으로 예상되는 부산 사옥 건립비용이 부담된다며 부산행을 꺼려 왔습니다. {이갑준/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코스콤이 (부산으로) 와야 (금융중심지 지정) 성과의 60% 정도는 달성할 수 있었는데 우리 경제계 입장에서는 대단히 불행한 일이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와 관련해 코스콤은 정부지원이 없는 순수 민간기업인만큼 사업성만 확보된다면 일부 기능의 부산 이전은 여전히 검토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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