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류바람을 타고 K-POP 등 공연을 즐기러 한국에 오는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데요, 객석 점유율이 80%를 넘는 부산 대표 관광 국악공연이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국립부산국악원이 피서철을 맞아 새로운 공연을 마련해 인기몰이에 나섭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라시대, 부산 연지못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화랑과 무녀의 사랑이야기! 전통음악과 동래학춤,주제곡 ′′연지연가′′ 까지, 한국의 전통 예술이 한데 곁들여진 한편의 뮤지컬입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이 다음달 2일부터 두 달간 새롭게 선보이는 국악공연 ′′천연연분 시즌2′′입니다. 스토리 배경도 부산,출연진 대부분도 부산국악원 소속 단원인데다, 부산의 자랑거리 동래학춤의 명장면이 담긴 말그대로 ′′메이드 인 부산′′ 작품입니다. {최현지/＜천생연분＞ 시즌2 주연/′′이번 작품에서는 판타지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고, 무용의 매력에 좀 더 빠질 수 있는 작품입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한류확산을 위해 2천15년부터 왕비의 잔치 시즌 1,2,3와 천생연분 시즌1 등 상설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모두 525회 공연에 관람객 8만9천여명이 찾았는데,상설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이 80%를 넘으면서 부산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았습니다. {김경희/국립부산국악원 원장/′′부산에서는 유일한 한류공연입니다.274만명의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국립부산국악원으로 와서 정통의 한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입니다.′′} 전체 45차례 공연중에는 크루즈 관광객과 국제행사를 찾는 외국인을 위한 맞춤공연도 진행합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선보이는 새 작품이 인기 관광 공연의 명맥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