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항공산업의 핵심은 항공기 생산과 연구개발과 함께, 항공정비MRO 사업입니다. 그동안 외국에 의존했던 항공 정비를 우리손으로 할 수 있는 정비공장이 사천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항기 1조 2천억원과 군용기 등 국내 항공정비 시장 규모는 2조원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그동안 자격과 시설이 없어 항공정비에 엄청난 비용이 국외로 빠져나갔습니다. 국내 항공정비사업의 요람이 될 항공MRO 산단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KAI를 포함해 7개 기업이 출자한 한국항공서비스 캠즈의 사업장이 자리잡은 곳입니다. 1단계로 초대형 기종인 보잉 777 등 민항기 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비고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송호철/한국항공서비스 운영본부장/′′기체 정비와 받쳐주는 엔진과 부품 정비가 직접화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고객의 니즈를 맞출 수 있는 효과가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까지 968억원을 들여 14만 9천 제곱미터가 조성됩니다. 사천시는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2만여개의 일자리와 5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도근/사천시장/′′우리 사천시가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로 확실한 방점을 찍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저가항공사를 대상으로 본격 수주전에 돌입한 캠즈는 하반기 미연방항공청 정비능력 인증을 확보한 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항공MRO산단 착공으로 사천이 복합항공산업 클러스트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7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