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점] - 부산*경남 취득세 수입 크게 감소
재생 0회 | 등록 2019.06.25{앵커:한 주간 지역 경제계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시와 경남도…
{앵커:한 주간 지역 경제계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경제초점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부산시와 경남도의 중요한 세금수입인 취득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지역 부동산 경기가 가장 큰 원인이라구요?} 네,그렇습니다. 자산 취득에 부과되는 취득세는 지방세 수입의 핵심입니다. 부산시의 경우,취득세가 전체 세금수입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의 취득세 수입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산시 취득세 수입은 올해 5월까지 4천996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2억원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경남도 역시,취득세 수입이 지난해보다 182억원 줄었습니다. 특히 부산시는,지난달까지 취득세 징수액이 목표액인 5천196억원보다, 2백억원이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시는 지방세 전체 징수액이 늘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취득세 감소 규모는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입니다. 부산시의회 역시 이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는데요, 특히 세수결손에 대한 부담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부산시 행정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취득세 수입의 급격한 감소는,무엇보다 지역 부동산시장 불경기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주택 거래 절벽이 세수 감소로 그대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예년보다 1/4정도 주택거래량이 줄면서,실제 들어오는 지방세수 감소로 도시경쟁력 약화도 우려됩니다. {앵커:유럽 물류의 중심지인 네덜란드에 한국기업을 위한 대규모 물류센터가 생깁니다. 해외 물류 거점을 확보하게 되면, 국내 기업의 물류비가 크게 줄어들어 기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네요?} 네,그렇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항만입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서유럽 주요 경제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물류 요충지입니다. 최근엔 거대한 항만 배후부지가 조성중인데,깊은 수심과 뛰어난 내륙 연계 운송망을 갖춰 물류사업의 최적지로 꼽힙니다. 이 알짜 부지에 부산항만공사가 처음으로 진출합니다. 5만 평방미터 부지에 2백32억원을 들여,유럽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공공 물류센터를 건립합니다. 50년간 땅을 빌려 창고를 지어,국내 영세 화주나 물류기업이 싼 값에 쓰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자사 물류센터를 보유한 일부 대기업을 빼고는,대부분 유럽의 비싼 물류비가 골칫거리였습니다. 2천21년 물류센터가 본격 개장해 활성화되면,부산항 물동량 증가도 기대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로테르담에 이어,일본과 동남아에도 물류센터를 추진하는 등 해외 물류사업에 본격 뛰어들 계획입니다. {앵커:올해부터 대형 마트와 백화점 등에서는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전통시장에서는 여전히 비닐봉투가 사용되고 있는데,부산의 한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와 함께 장바구니를 공유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구요?} 네,그렇습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사상시장을 찾았습니다. 이 시장에서 4년째 잡화점을 운영하는 박재숙씨는, 올해 1월부터 손님들이 산 물건을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장바구니에 담아주고 있습니다. 상인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인근 대형 마트에서 장바구니를 구입해 상인들에게 나줘 준 겁니다. 한 달에 많게는 20만원씩 들던 일회용 봉투값도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수퍼:대형 마트 장바구니,전통시장과 공유 ′′상생′′} 이 프로젝트는 대형 마트가 자신들 매장에서만 사용하던 장바구니를 전통시장과 공유하기로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보증금 5백원을 내고 쓴 뒤,반납하면 돌려받는 방식인데, 5개월만에 장바구니 6천장이 모두 나갈 정도로 성공적입니다. 시장 자체에서 장바구니를 제작할 경우 비용 부담이 큰 만큼,상생 차원에서 대형 마트의 장바구니를 함께 쓰는 겁니다. 올 1월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장바구니 대여 실적도 크게 늘었습니다. 친환경 쇼핑 패턴에 따라,흙이나 수분있는 식품을 담는 속비닐 사용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전국 1호인 부산 사상시장을 시작으로,비닐봉투를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에 동참하려는 재래시장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김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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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19. 0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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