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발전소 주변 주민 건강관리 나서기로

재생 0| 등록 2019.06.22

{앵커: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에서 암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 최근 계속해서 전해드렸습니다. KNN 보도 이후 고성군…

{앵커: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에서 암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 최근 계속해서 전해드렸습니다. KNN 보도 이후 고성군이 환경부에 암 정밀검사를 요청하고 발전소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피해가 심각한 삼천포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입니다. 발전소 주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환경 기준치의 3배 정도 높게 관측된 날도 있습니다. 암환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반경 3KM 이내 마을 5곳에서 암환자 40여명이 확인됐습니다. {김선자/발전소 주변 마을 주민/′′우리 남편을 암으로 떠나보내고 집에 와서 정리를 하니까 약봉지가 5리터짜리 쓰레기봉투에 거의 한봉지를 버렸어요.′′} 발전소 주변 마을에 암환자가 많다는 KNN보도 이후 고성군이 주민건강관리와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고성군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 주민 암발병에 대한 정밀검사를 요청했습니다. 마을 이장단을 통해 발전소 주변 암 실태조사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발전소 주변 50세 이상 주민 1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됩니다. 건강검진 대상은 차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주열/고성군 일자리경제과/′′주민들이 원한다면 30세, 40세까지도 (건강검진을) 확대해서 시행해나갈 계획이 있습니다.′′} 고성군은 주민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관리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2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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