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세먼지 여파나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바깥보다 집에서 쉬거나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홈카페,홈트레이닝,홈뷰티처럼 집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이른바 ′′집돌이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TV화면보다 훨씬 큰 모니터와 고성능 음향장비가,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와 만났습니다. 집을 영화관처럼 꾸민 홈시네마룸입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바깥보다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명 ′′집돌이′′, 또는 ′′홈 루덴스족′′이 늘면서 나타난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비싼 커피전문점보다 집에서 싼 값에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과 캡슐도 인기입니다. 특히 홈 카페가 한 인기 드라마에 노출되면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강경주/00백화점 생활가전담당/′′커피머신은 급격히 수요가 늘고 있어서 팝업존을 운영하고 상품군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헬스클럽에 가는 시간과 돈을 절약해주는 홈트레이닝 제품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힙업머신과 스쿼트머신에,탄성에 따라 무게를 달리하는 고무밴드까지 등장했습니다. {김민철/홈트레이닝 전문업체 직원/′′하체운동과 다이어트 효과도 있고 힙업,허리강화, 무릎강화를 위해서 고객들이 스쿼트머신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피부를 관리하는 홈뷰티 시장은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클렌징 뿐만 아니라,초음파와 LED마스크 등 피부관리실에서 사용하는 첨단 제품까지 다양해지면서 5년만에 시장 규모가 5천억원으로 6배나 커졌습니다. 집안의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는 홈 가드닝까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점하려는 마케팅 경쟁도 뜨겁습니다. KNN김성기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10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