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의 드론 기술이 아프리카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앞장선 가운데 아프리카 튀니지에 이어 다른 국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인 강사들과 함께 고정익 드론을 조립중인 튀니지 교육생들. 여러차례 반복한 탓에 손놀림은 이미 익숙합니다. 다른 쪽에서는 인근 지역의 GPS 실측을 위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역시 드론을 활용한 작업입니다. {리다 갭씨/튀니지 교육생/드론을 활용한 정밀농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이런 기회를 주신 한국정부에도 감사드립니다.} 튀니지에서 진행되는 드론시스템 교육과 활용은 부산테크노파크가 AFDB, 즉 아프리카개발은행으로부터 1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진행됩니다. 튀니지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드론 교육에 대한 반응은 성공적입니다. {이상수/드론 활용 강사/교육받는 동안에 다른 짓을 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교육받습니다. 그런 면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튀니지에 이어 나이지리아 등으로도 드론활용시스템 수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의 관심이 높아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식생 파악과 지도 제작, 농업 등 여러 분야에서 드론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종열/부산테크노파크 원장/아프리카의 농업 발전을 위해서 아프리카개발은행에서 지원을 하니까 저희 (기업)들이 그런 자금지원을 받아서 향후에 많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튀니지는 국내 드론산업 아프리카 수출의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지평선이 보이는 아프리카에서 지역 드론산업의 활로를 찾기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6. 08
카테고리       뉴스